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끄적끄적 일기

30대 중반. 현실에 부딪혀도...

by 환이87 2021. 1. 3.

 

 

어느덧 35살이 되었다. 30대 중반이라니 정말 시간이 빠르구나... 

획실히 25살과 35살이 느끼는 삶의 무게는 달랐고, 사회에 도전할 수 있는 반경 범위도 줄어들었다. 
그동안 열심히 살아왔다 생각했는데, 딱히 내세울 게 없고 나 자신이 작고 초라하게 느껴졌다. 

사회에서 원하는 학력, 그리고 대단한 업적, 솔직히 난 그런게 없다. 열심히 살아왔는데도 명확하게 
말할 게 없다는 게 나를 너무나 슬프게 했다.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난 뭐했나....

그러나, 이대로 주저 앉을 수는 없기에... 내 인생 내가 주인공이기에 현명하게 마음을 
추스르려 한다.. 무너질 수는 없지 않은가..   

지금의 마음을 발판삼아 누군가 나의 삶의 길을 비판할 때 당당하게 처낼 수 있도록
바쁘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살아내리라!

미래의 45살 내가 35살 나를 떠올렸을 때 "참 잘했어!라고 말할 수 있도록.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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