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른스러워진다는 건 뭘까? 나이는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먹는데.
나는 그대로인대 나이를 먹을수록 어른스러워져야 한다고 다들 말한다.
나는 그대로인대. 어른스럽게 행동하지 못하면 나잇값도 못한다고 말한다.
나잇값이 뭐 그리 대수라고
우리는 한편으로 어른스러움을 강요하고 있는 건 아닐까? 누구나 상대방에게 의지하고 싶고
때로는 투정부리고 싶을 텐데. 어른이면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무언의 압박...
어른이면 어른스럽게 행동하기 보다 그냥 나답게 행동하면 안 되나...
이런 생각이 드는 새벽3시의 시간이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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